[호르몬 랩] 중년 여성이라면 한번은 참석 하면 좋겠어요.

저는 이제 갱년기에 막 접어드는 나이예요. 솔직히 아무 준비 없이 막연하게 "나이 들면 누구나 겪는 거지"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.

호르몬 랩에서 배운 가장 큰 변화는 이거예요. 갱년기는 그냥 무방비로 다 받아들여야 하는 게 아니라는 것. 미리 알고 있으면 준비할 수 있고, 취할 수 있는 조치도 있고, 선택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.

특히 좋았던 건, 의사 선생님이신 보람님이 책 내용에 더해서 병원에서 직접 환자들을 보시며 쌓은 경험을 나눠주신 거예요. 책으로 개념만 알 때와, 실제 진료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들을 때는 확실히 달랐어요. 의사를 만나면 어떻게 상담을 해야하는지, 전문가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좋았어요.

저처럼 갱년기가 막연하게 두려운 분, 아직 아무 준비가 없는 분들, 내 몸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걸까 궁금해 하는
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. 알고 가면 덜 무섭고, 내 몸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언어가 생겨서  이 북클럽을 만난것을 감사하게
생각하고 있습니다.